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 신축 아파트 입주장과 전월세를 빨리 빼기 위한 혜택 조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동산에 어떻게 내놓아야 하는지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일일이 물건 근처 부동산을 다니며 처리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요. 컨택할 부동산 연락처를 정리해서 단체 문자를 보내도 답문자가 오고 또 거래가 성사되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될지 처음부터 천천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목차 (클릭시 해당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1. 신축 아파트 입주장이란?
2. 전월세를 빨리 빼기 위한 혜택 조건 달기
3. 부동산에 전월세 내놓는 방법, 시기
4. 컨택할 부동산 연락처 리스트 만드는 방법
5. 부동산에 전송할 문자 샘플 다운로드
해당 포스팅 목차 1, 2번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포의 신축아파트 입주장 전월세 빨리 빼기 전략 꿀팁
먼저 부동산에 물건 내놓는 방법, 시기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물건을 내놓을 때 일일이 방문하며 물건을 내놓아도 되지만, 원하는 부동산 연락처를 엑셀파일로 만들어서 단체 문자를 보내도 됩니다. 저는 물리적으로 부동산을 한곳도 방문하지 않고 문자로 거래를 성사했습니다.
시기의 경우는 빠를수록 좋겠지만 특히 입주장의 경우를 가지고 설명하겠습니다.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전후로 해당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더라구요. 사전점검 전부터 천천히 내 놓아도 되고, 사전점검 전후로 내놓으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사전점검 때 촬영된 신축아파트 사진들이 온라인에 돌면서 이슈가 되기도 합니다. 사전점검 시 우리집 사진을 예쁘게 잘 찍어서 예비 세입자가 보여달라고 할 때 보여줄 수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4. 컨택할 부동산 연락처 리스트 만드는 방법
다음으로 컨택할 부동산 연락처 리스트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신축아파트 입주장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만약 신축아파트가 아니어도 동일한 방법으로 내 물건 근처 부동산을 지도상에서 찾아본 후, 엑셀로 연락처를 정리하셔도 됩니다.
먼저 네이버 검색화면에서 나의 아파트 이름과 전세 혹은 월세 를 검색합니다. “ABC아파트 전세”, “ABC아파트 월세”, “ABC아파트 매매” 이렇게 말이죠. (매매도 방법은 동일합니다.)
그래서 뜨는 화면에서 부동산 더보기-> 를 누르면 네이버 부동산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네이버 부동산 화면에 보면 매물들이 쭉 나옵니다. 저는 월세를 할 거라서 월세 매물을 내놓은 부동산만 선택했습니다. 월세 물건이 이미 있는 부동산이 저의 월세 물건도 관심을 더 가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월세를 선택한 후 동일매물묶기를 선택하고, 매물마다 나오는 중개사 수를 확인했습니다. 21곳에 내놓은 곳도 있고 4곳에 내놓은 곳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부동산에 내놓으면 연락이 올 가능성도 높아질거라 생각했습니다.
중개사 *곳 이라고 나온 버튼을 누르면 해당 매물을 내놓은 중개사들 리스트가 나옵니다.
이미 내 물건과 비슷한 물건들을 다루고 있는 중개사들은 나의 물건에도 관심을 보일 확률이 크겠죠. 이 부동산중개사무소들의 이름을 누르면 중개사 소개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개사의 프로필과 상호명, 전화번호, 위치 등을 확인하고 전화번호를 엑셀에 적습니다.
이렇게 중개사무소들의 연락처를 모아 엑셀리스트를 만들고, 이 연락처에 물건을 내놓는 단체 문자를 보내면 됩니다.
다음으로 부동산에 어떻게 문자를 써서 물건을 내놓을지 문자 샘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보낸 문자를 예시로 설명하겠습니다.
문자 양식은 먼저 인삿말을 넣고, 내놓은 집의 주소, 옵션, 가격, 특징 등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내가 제공하고자 하는 혜택 조건을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삿말로 마무리합니다. 문자 양식은 아래 파일에서 다운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운로드
저는 처음에 7곳 정도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보내자마자 전화와 문자들이 왔는데요. 계약서를 보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계약서 사진을 찍어서 문자로 발송해드렸고, 2-3주 후에 세입자를 구해 계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열흘 정도 지나도 집이 안나가서 이후 십여 군데 연락처를 더 정리해서 한 번 더 단체 문자를 발송했는데요. 결국 계약한 곳은 맨 처음에 전화가 왔고 문자 연락도 명함 사진과 함께 포멀한 말투로 보내주신 중개소였습니다.
이렇게 문자를 통해 실물 부동산 사무실에 한 번도 방문하지 않고 무사히 집 계약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네이버부동산 동일 단지 매물 중 가장 위에 올라온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세입자 구하시는 분들 모두 빠른 계약 성사하시길 응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