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김유진 변호사 저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저자소개

미라클 모닝에 대한 책은 많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책들과 조금 다른 방식의 미라클 모닝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저자인 김유진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유퀴즈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변호사입니다. 힘들게 공부를 하고 취업을 해서 변호사로서 직장 생활을 하는데, 늘 지치고 에너지 없는 직장인의 생활에 퇴사해야지라고 마음먹었다가 우연히 새벽에 일어나 새벽 시간을 누리게 되었는데 그 시간이 자신에게 휴식이 되고 힘을 얻는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 후 새벽 기상을 시작하는데요. 사실 저자는 로스쿨 재학 중에도 새벽에 일어나 공부해서 좋은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방법

새벽 기상이 습관화 되기 전에 새벽에 일어나는 일은 정말 힘든 도전일 것입니다. 새벽 기상의 핵심은 바로 '일찍 자는 것'입니다. 일어나고 싶은 시간까지 잤을 때 피곤하지 않고 충분히 잘 수 있는 시간부터 잠을 자야 하루 일과 중에 피곤하지 않을 것입니다. 새벽 기상은 잠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수면 사이클을 앞당기는 것입니다. 새벽에 일어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저녁 활동들을 자제하고 일찍 귀가하여 잠에 들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하루 종일 근무하면서 에너지를 쓴 후이기 때문에, 퇴근 후 저녁에 하는 활동들은 쉽지 않습니다. 일찍 귀가하더라도 핸드폰을 보고 있거나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 쉽지 않기에 일찍 자고 회복하여 새벽에 활동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하루 일곱 시간 정도 잔다고 합니다. 하루, 이틀이 아닌 생활 루틴으로서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기에 멀리 보며 자신의 생체 리듬을 조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5, 4, 3, 2, 1 하고 속으로 5초를 센 후 그냥 벌떡 일어나는 것을 습관화하면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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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을 자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새벽 시간

저자는 새벽에 일어나 어떤 일들을 하며 보내는지 설명하는데요. 먼저 밀린 일 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상 바쁘고 업무량이 많은 직장 생활을 하기에, 처리해야 할 업무라면 야근을 하는 것보다 새벽에 일을 마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동이나 독서를 하기도 하며 취미 생활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저자는 새벽 시간에 영상 편집을 해서 단편 영화제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바쁜 일상으로 업무 처리하기에도 힘겨운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운영하고 영상 편집의 취미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건 새벽 기상으로 생긴 아침 시간 덕분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새벽 시간에 다양한 분야의 공부에 도전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업무와 관련된 공부든, 전혀 새로운 분야이든 원하는 공부를 통해 성취감과 보람을 느낀다면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김유진 변호사가 직접 개발한 플래너

책의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직접 고안한 플래너 샘플을 첨부하여 이 플래너를 가지고 하루를 관리할 것을 제안합니다. 하루동안 주어진 24시간이 칸칸이 적혀 있는 이 플래너로, 업무 등으로 고정된 시간과 내가 주도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구분하고 활용 가능한 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이용할지 시간을 분배하여 계획을 짤 수 있습니다. 새벽 시간에 독서를 하고 글을 쓰고, 점심시간에는 서점에 간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저도 이 플래너가 마음에 들어서, 책에 나온 샘플을 활용하여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총평

제가 힘들었던 시기에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직장 생활과 육아로 나의 시간이 도저히 없어서 삶에 끌려가는 느낌을 받았을 때 새벽 기상은 일상을 바꾸는 탈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새벽 기상도 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데, 김유진 변호사가 제안한 나름 자유롭게 새벽을 보내고 때로는 이벤트적인 활동도 첨가하는 방식이 제게 잘 맞았습니다. 이 책을 비롯하여 다양한 새벽 기상에 관련된 책을 읽고 저도 새벽 기상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새벽 시간을 혼자 보내며 에너지를 얻고 살아갈 힘을 얻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고 실천해 보길 권합니다.